일본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2015년 한일 정부 간 위안부 합의를 비판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는 6일부터 어제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2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습니다.
설문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크게 납득한다"는 대답은 1%,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다"는 응답은 8%로 긍정적인 대답이 9%에 그쳤습니다.
반면 "그다지 납득할 수 없다"는 답이 31%, "전혀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 51%로 82%가 부정적인 응답을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