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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검은 의상 물결 속에서 오프라 윈프리, 열변을 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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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1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즈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제 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레드카펫은 검은 의상이 주를 이뤘습니다. 최근 폭로된 남성 권력자들의 성추행 추문 등을 비판하는 의미로 입은 옷들이었습니다. 일부 배우들은 '타임즈 업(Time's up)'이란 핀을 달기도 했습니다.

'타임즈 업'은 배우, 프로듀서, 작가 등 할리우드에서 일하는 여성 3백여 명이 만든 '성추행·성차별을 없애자'는 목적의 단체입니다. 공로상인 '세실 B. 데밀상'을 받은 오프라 윈프리는 "오랫동안 권력을 가진 남성들에 맞서서 진실을 말하려고만 해도 아무도 그런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젠 때가 됐다(Time's up!)"고 열변을 토했습니다. 골든글러브의 검은 의상 물결과 오프라 윈프리의 수상 소감을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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