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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힘을 내라 엘크야!"…얼음강에 빠진 엘크 13마리 구해낸 사람들

[영상pick] "힘을 내라 엘크야!"…얼음강에 빠진 엘크 13마리 구해낸 사람들

커다란 사슴의 일종인 엘크가 얼음물에 빠지자 직접 구조에 나선 사람들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들은 물에 빠진 엘크 13마리를 직접 끌어올린 사람들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미국 북서부의 와이오밍 주에서 직장으로 출근하고 있던 존 씨는 얼어붙은 강 주변을 지나가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덩치 큰 엘크 여러 마리가 얼음물에 빠져 오도가도 못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존 씨는 마침 주변을 지나던 세 명의 남자를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존 씨는 주위 사람들과 함께 깊이 2미터가 넘는 호수에 빠진 엘크를 쇠사슬로 끌어 올렸습니다.
 
그는 "추위 때문에 움직일 수 없는 엘크를 잡아서 끌어올릴 수 밖에 없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사람들은 영하의 날씨 속에 한 시간 동안 구조작업을 진행했고 마침내 물에 빠졌던 13마리의 엘크를 모두 구출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을 3일 현재 100만 조회수 이상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통 말코손바닥사슴으로 불리는 엘크는 무스 혹은 낙타사슴이라고도 하며 몸길이 2.5∼3m, 어깨높이 1.5∼2m, 몸무게 약 800㎏으로 현존하는 최대의 사슴으로 꼽힙니다.

(출처=페이스북 dusty.jones.5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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