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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어선사고' 실종자 시신 제주 용두암 해상서 발견

'추자도 어선사고' 실종자 시신 제주 용두암 해상서 발견
지난해 12월 31일 제주 추자도 남쪽 15km 해상에서 전복사고를 당한 203현진호의 실종 선원인 62살 지 모씨의 시신이 제주도에서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늘(6일) 오전 11시 29분쯤 제주시 용두암 서쪽의 한 카페에서 차를 마시던 관광객이 "해안가에 잠수복을 입은 사람이 엎드려 움직임이 없이 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해경은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가슴까지 올라오는 어로작업용 장화를 착용한 남자 시신을 수습해 제주 시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해경은 시신의 지문을 감정한 결과 203현진호 사고 당시 실종된 지씨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남은 실종자가 제주도 해안가로 떠내려올 가능성이 있어 관내 해안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진호 선원 59살 유 모 씨는 여전히 실종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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