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제보하기

"올림픽 성공이 인생 목표!"…강추위 뚫고 평창 걸은 고3

이아리따 에디터, 하대석 기자

작성 2018.01.06 11:02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평창 #올림픽 #평창올림픽 #고3 #새해 #소원 #스포츠마케팅 #여행 #걷기여행
올림픽 성공이 
인생 목표인 고3
안녕하세요.
저는 경일고등학교 3학년
이성현이라고 합니다.
요즘 제게 심각한 고민이 생겼어요.

대학 진학 문제도 아니고,
연애 문제도 아니에요.
저의 고민은 다름이 아니라,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여부입니다. 
무려 14조 원이 들어간
대대적인 행사인데
혹시 적자가 나면 어쩌나,
정말 너무 걱정 돼요.
열아홉 살이
무슨 이런 고민을 하냐고요?

사실 제 꿈이 스포츠 마케터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스포츠를 엄청 좋아했어요.
틈만 나면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 
쫓아다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짜릿함을 알리고 싶다!’ 
그때부터 스포츠 마케터를 목표로
친구들과 자전거 국토 종주도 하고,
그때 촬영한 영상으로 
학교 홍보 영상도 만들었어요. 
그리고 최근 스포츠마케팅을 제대로 배울
진짜 멋진 기회를 얻었어요.
평창 올림픽을 응원하는 걷기 축제에 
참여할 기회가 온 거죠!!

그것도
엄홍길 대장님과 함께!
새 출발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이 
각오도 다지고, 올림픽도 응원하며

성화 봉송로를 함께 걷는다는 게
참 의미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강추위였지만
흰 눈 사이로 펼쳐진 언덕과
파란 하늘은 너무 아름다웠고,
그냥 걸었을 뿐인데
참가자들은 자연스레 올림픽 홍보대사가 됐어요.

강원도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는 효과도 거뒀죠.
저녁엔 라디오로 생방송 되는
공연도 봤어요. 

덕분에 현장에 없는 사람들도
이런 행사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죠. 
끝으로 저희는 예쁜 불빛으로
올림픽 오륜기 마크를 만들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어요.
올해 제 소원은 두 가지에요.

하나는 스포츠 마케터 학도로서
대학 첫 학기를 멋지게 시작하는 거에요.
다른 하나는 
평창 올림픽의 성공입니다.

평창 올림픽 응원, 
여러분도 함께해주실 거죠?
여러분은 새해 소원이 뭔가요? 평창 올림픽 성공을 새해 소원으로 꼽은 좀 특이한 학생이 있습니다. 스포츠 마케터가 꿈인 김성현 군입니다. 체감 영하 20도 날씨에도 불구하고 '평창 올림픽을 위한 걷기 축제'에 참여한 성현 군. 멋진 꿈을 가진 성현 군의 여행을 스브스뉴스가 따라가봤습니다.

기획 하대석, 이아리따 / 구성 오다록 / 그래픽 김민정 / 제작지원 한국관광공사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