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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가상계좌 1위는 농협…잔액 7천 865억 원

가상화폐 가상계좌 1위는 농협…잔액 7천 865억 원
가상화폐 거래 계좌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금융사는 농협은행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일 기준으로 가상화폐 관련 농협은행의 계좌 잔액은 7천865억 원으로 국내 은행 가운데 잔액이 가장 많았습니다.

농협은행은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3~4위권 대형사인 코인원의 주거래은행입니다.

가상화폐 가상계좌 잔액 기준 2위는 4천920억 원인 기업은행이었고 시중은행 가운데에는 국민은행이 가상화폐 거래소에 18개 계좌를 내주고 있었습니다.

이들 계좌에는 거래소 운영자금 총 3천879억 원이 들어 있습니다.

지난달 12일 기준 은행의 가상화폐 가상계좌 잔고는 2조 670억 원으로 1년 전 322억 원과 비교했을 때 64배 늘어났습니다.

은행들은 가상계좌를 발급해주고 예금 유치와 수수료 수입을 올리고 있는데, 금융업계에서는 가상계좌 운영에 따른 은행들의 수수료 수입이 수십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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