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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주 서울 아파트값, 2008년 금융위기 후 최대폭 상승

새해 첫 주 서울 아파트값, 2008년 금융위기 후 최대폭 상승
새해 첫 주에도 서울 아파트 가격이 계속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보다 0.33%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입니다.

1월 첫째주 변동률이 0.33% 를 기록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지난 10년간 최대 상승폭은 0.03%였습니다.

강남구와 송파구, 양천구 등 재건축 이슈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는데 보유세 개편 등의 예고에도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여서 당분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겨울철 비수기로 수요가 줄었고 입주물량이 급증하는 등의 영향으로 서울 지역만 0.08% 상승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 0.0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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