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전안법' 폐지를 요구하는 한 시민이 김 의원으로부터 받은 문자를 언론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 시민은 지난달 26일 "시민을 죽이는 전안법 본회의에 출석조차 하지 않는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본회의 출석을 요구합니다. 본회의 출석! 전안법 폐지"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 몇 건을 김 의원에게 보냈습니다.
이후 김 의원으로부터 "ㅁㅊㅅㄲ"라는 답변이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어제는 또 다른 시민이 김 의원에게 "소상공인 서민을 죽이는 전안법 폐지를 요구합니다. 본회의 미루지 말고 참석해주세요"라고 보냈다가 답변으로 받았다는 문자 "ㅅㄱㅂㅊ"도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해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ㅁㅊㅅㄲ'에 대해서는 대부분 누리꾼이 욕설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ㅅㄱㅂㅊ'에 대해서는 '세금 바쳐', '시건방충' 등부터 '시골 비추', '소금 배추'까지 갖가지 기상천외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현재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던 페이스북은 접근 불가 상태로 변경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