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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왕자 결혼식 때 노숙인 쫓아내자? 논란

[이 시각 세계]

영국 왕위계승 서열 5위인 해리 왕자의 결혼식이 오는 5월에 열립니다.

그런데 결혼식을 앞두고 노숙인들을 쫓아내자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리 왕자와 할리우드 여배우 메건 마클의 사진이 도시 곳곳을 장식한 이곳. 두 사람의 결혼식이 열리는 영국 윈저성 근처 거리인데요, 매년 6백만 명이 찾는 유명 관광지이지만 동시에 노숙인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지역 정치인은 결혼식 전까지 노숙인을 단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거리의 노숙인 때문에 관광지로서 위상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러나 '노숙 자체가 죄는 아니다', '결혼식 때문에 노숙인을 쫓아내는 건 옳지 않다'는 의견도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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