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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한 질주…여자 썰매 대표팀의 첫 올림픽 도전

<앵커>

이번 올림픽에서 남자 썰매는 금메달까지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아직 세계 정상권과 격차가 큰 여자 썰매는 올림픽 출전이 목표입니다.

좌충우돌하면서도 평창의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여자썰매 선수들을 최희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 시즌 본격적으로 월드컵 무대에 뛰어든 여자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은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습니다.

레이스 도중 썰매가 뒤집히며 불꽃이 튈 정도로 아찔한 사고를 겪었고,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연발해 속상해하기도 했습니다.

[정소피아 : 아…이게 뭐야]

[이선혜 : 미안해요]

[전은지 : 아 괜찮아 괜찮아]

그래도 큰 무대 경험을 쌓으며 기량을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여자 스켈레톤이 사상 첫 올림픽 티켓을 따려면 세계랭킹 35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현재 정소피아는 26위, 문라영은 39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소피아/여자 스켈레톤 국가대표 : 여자 스켈레톤도 남자 스켈레톤만큼 좀 열심히 해서 두 명 다 올림픽에 나가서 꼭 둘 다 메달을 따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세계 20위권인 여자 봅슬레이의 김유란·김민성, 이선혜·신미란 조도 평창올림픽 출전을 향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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