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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핵단추 트윗에 "유치하며 위험" 비판 쏟아져

손석민 기자 hermes@sbs.co.kr

작성 2018.01.04 05:5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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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보다 더 크고 강력한 핵단추를 가지고 있다고 자랑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윗에 미국 각계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은 대통령의 발언이 초등학교 1학년 수준으로 유치하며 무엇보다 북핵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막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임스 하원의원은 "1학년생들의 운동장에서는 공격적으로 가슴을 두드리는 사람이 실제로는 가장 약한 사람이라는 걸 누구라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핵과학계의 우려도 제기됐는데 핵과학자협회보 멕클린 편집장은 "북한이 정상적인 군사훈련을 공격으로 잘못 해석하고 핵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군사행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트윗의 사실 관계부터 잘못됐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CBS방송 놀러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 책상에는 진짜 핵단추가 없으며 다이어트 콜라를 호출하는 버튼만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앙숙관계인 CNN 방송은 아예 대통령의 정신상태가 좋지 않다며 광기에 가깝다고 맹비난했고, 미 시사지 애틀랜틱은 역사에 남을 가장 무책임한 트윗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