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화현장] 젊은 날의 사랑과 후회…뮤지컬 '광화문 연가'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광화문 연가' / 14일까지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죽음을 앞둔 남자는 인연의 신과 함께 젊었던 과거로 떠나게 됩니다. 젊은 날의 사랑과 후회, 아쉬움이 고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에 녹아든 뮤지컬 '광화문 연가'입니다.

같은 제목의 예전 작품과는 완전히 다른 뮤지컬로 고선웅 씨가 극을 쓰고 이지나 씨가 연출했습니다.

인연의 신 '월하'역을 이색적으로 정성화, 차지연 남녀 배우가 번갈아 연기합니다.

---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 2월 25일까지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감옥에서 만난 몰리나와 발렌틴 두 사람의 인간애와 슬픈 사랑을 그린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입니다.

마누엘 푸익의 소설이 원작으로 지난해 '올해의 연출가상'을 받은 문삼화 씨가 각색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몰리나는 이명행, 이이림, 김주헌, 김호영, 발렌틴은 송용진, 박정복, 문태유, 김선호 씨가 번갈아 맡습니다.

---

[뮤지컬 '팬레터' / 2월 4일까지 /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일제 치하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문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팬레터'입니다.

창작 뮤지컬 공모 프로그램 선정작으로 재작년 초연된 작품으로 이번엔 이야기를 더 촘촘히 손봤습니다.

왕가위 감독이 영화 제작에 투자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