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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도, 내달 1천121억 원 청년 임금지원사업

<앵커>

오늘(2일)은 경기도가 1천12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올초 일하는 청년들을 위한 '임금지원사업'을 벌인다는 소식입니다.

이영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일명 일하는 청년 시리즈 사업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행됩니다.

이 사업의 핵심은 금전적 지원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를 줄여 줌으로써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인데요, 지원대상은 경기지역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만18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 근로자입니다.

[남경필/경기지사 : 대한민국 일자리를 책임지겠습니다. 특히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데 '일하는 청년 시리즈'를 통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금전적 지원형태는 크게 3가지입니다.

먼저 '청년연금'으로 10년간 중소기업에 근무하면서 일정액을 자부담할 경우 같은 액수의 도비를 지원해 1억 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입니다.

또 2년간 월 30만 원씩 임금을 직접 지원하는 '청년마이스터통장'과 연간 최대 120만 원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는 '청년복지포인트'제도가 있습니다.

[강윤식/중소기업 청년근로자 : 이런 지원금으로 인해서 하나의 목표가 생길 수 있고 그 목표로 인해서 좀 더 커다란 꿈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경기도는 급여가 낮은 근로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서류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뽑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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