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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월드컵의 해…막바지 구슬땀 흘리는 태극전사들

올림픽·월드컵의 해…막바지 구슬땀 흘리는 태극전사들
<앵커>

올해는 또 다음 달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까지 큰 스포츠 행사가 이어집니다.

우리 선수들이 어떤 성적을 낼지 벌써부터 관심이 가는 대회들인데요, 하성룡 기자가 정리해 봤습니다.

<기자>

지구촌 눈과 얼음의 축제인 평창올림픽이 다음 달 9일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전 세계 90여 나라에서 온 선수들이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17일간 열전을 펼칩니다.

태극전사들은 8년 전 밴쿠버올림픽을 넘어 역대 최고인 종합 4위 달성을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국내 선수 최초로 동계올림픽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빙속 여제' 이상화는 올 시즌 월드컵을 모두 제패한 '라이벌' 고다이라를 꺾고 안방에서 새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본 경기는 올림픽 때일 것 같아요.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잖아요. 약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지난 두 번의 올림픽에서 5천과 1만 미터, 팀 추월 메달에 빛나는 이승훈은 신규종목인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을 노립니다.

전통의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은 심석희와 최민정 투톱을 내세워 최대 5개의 금메달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스켈레톤 세계 1위 윤성빈은 썰매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스노보드 이상호, 모굴 스키의 최재우는 설상 최초 메달을 정조준합니다.

6월에는 축구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에서 역대 두 번째 원정 16강에 도전합니다.

FIFA 랭킹 1위 독일을 비롯해 멕시코, 스웨덴과 한 조에서 만나 험난한 여정을 앞둔 신태용호는 이번 달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본격적으로 결전을 준비합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차곡차곡 준비하면 결코 만만하게 물러나지 않는 그런 팀으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아시안게임에서는 우리나라가 일본을 제치고 6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립니다.

황금 개띠의 해인 2018년, 한국스포츠가 금빛으로 물들기를 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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