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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슈퍼마켓 테러 용의자 검거

이홍갑 기자 gaplee@sbs.co.kr

작성 2017.12.31 16:3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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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슈퍼마켓 '폭탄 테러'의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러시아 연방보안국이 현지시간 30일 밝혔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27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슈퍼마켓에서 벌어진 폭탄 공격을 모의·실행한 것으로 의심되는 용의자를 붙잡아 수사당국에 신병을 인도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용의자의 구체적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현지 온라인 통신 '폰탄카'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사는 35세 남성 드미트리 루키야넨코가 체포된 용의자라고 전했습니다.

루키야넨코는 당국 조사에서 폭탄을 설치한 것을 시인하면서 "슈퍼마켓에서 몇백m 떨어진 '초능력자 종파' 학교에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사건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자신도 이 학교에 다닌 적이 있다며 학교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초능력자 종파' 학교는 심신수련을 선전하는 사설 기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