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가 지난 2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대형 슈퍼마켓에서 발생한 사제폭탄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고 dpa통신 등이 IS를 대변하는 아마크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IS는 아마크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칼리프 경비 분대원들이 상트페테르부르크 도시 내 쇼핑센터 중 한 곳에 폭발 장치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폭발물이 터지면서 임산부를 포함한 14명이 다쳤고, 이 중 일부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