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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콥트교회서 총기 난사로 10명 사망…IS, 배후 자처

이집트 콥트교회서 총기 난사로 10명 사망…IS, 배후 자처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이집트 카이로 남부 콥트교회에서 현지 시각으로 금요일 오전 괴한 1명이 총을 난사하고 폭발물을 던져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오토바이를 탄 무장 괴한 한 명이 카이로 남부 마르 미나 콥트교회 밖에서 총을 쏘고 수류탄으로 보이는 폭발물을 던졌습니다.

괴한은 교회로 오는 길에도 주변 가게에 들러 총을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경찰관 2명을 포함해 최소 10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괴한은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사건 발생 후 IS을 대변하는 아마크통신은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콥트교는 이집트에서 자생한 기독교의 분파로 이집트 전체 인구의 10%가 콥트교인입니다.

IS를 비롯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들은 그동안 콥트교도를 상대로 잔인한 테러를 자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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