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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뭉쳤다…중국서 만난 남북축구 꿈나무들

[SBS 뉴스토리] 쿤밍에서 만난 평양 축구소년들

지난 19일 중국 쿤밍에서는 유소년축구 남북대결이 펼쳐졌다.

국가대표 간 A매치도 아니고 중요한 국제경기도 아니었지만 경기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이 경기는 2년 전 평양대회 이후 중단됐던 남북 민간 스포츠 교류행사인 아리스포츠 컵 제3회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이다.

개막식 경기로 남북 선발 각 2팀이 맞붙어 축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겨뤘다.

비록 민간차원이긴 하지만 이 경기가 특별했던 건 새 정부 들어 첫 남북교류이자 평창 동계올림픽을 불과 50여 일 앞두고 열린 남북 스포츠교류라는 점 때문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현지를 방문해 대회 참가 중인 북 체육관계자들을 만나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요청 의사를 전달했다.

<뉴스토리>는 새 정부 들어 남북 민간단체 합의로 열린 실질적인 첫 남북교류이자 스포츠교류였던 중국 쿤밍 유소년축구 남북대결의 의미와 개최 배경, 뒷얘기, 선수단의 경기장 밖 교류 모습 등을 취재했다.

(취재 : 김희남 / 영상취재 : 강동철 / 작가 : 김수진 / 스크립터 :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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