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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부채 1천36조 원…3년 연속 증가폭 둔화

정부와 비금융 공기업 등 공공부문이 갚아야 할 부채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천36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3.3%, 33조 원 늘어난 수치이지만 2014년 6.5% 와 2015년 4.8% 에 이어 증가폭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결과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부채 감축 등 재무실적 개선과 세수 호조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앙 비금융 공기업 중 부채가 가장 많은 곳은 120조 6천억 원인 토지주택공사, LH 였고 88조 7천억 원인 한전과 발전 자회사, 가스공사와 도로공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재정 건전성 관리를 지속하고 재무위험 모니터링도 강화해 중장기 재정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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