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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골 잔치…맨유 vs 번리, 치열한 공방 끝 무승부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중위권 팀 번리와 힘겹게 비겼습니다. 골들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원정팀 번리가 먼저 두 골을 뽑아내며 맨유의 혼을 뺐는데, 스티븐 드푸르의 두 번째 프리킥 골이 기가 막혔습니다. 2대 0으로 뒤지던 맨유는 린가드의 후반 연속골로 기사회생했습니다.

후반 8분, 뒤에 눈이라도 달린 듯 뒤꿈치 '힐킥'이 예술이었습니다.

그리고 정규시간이 다 끝난 뒤 린가드가 극장 골을 터트리며 기어이 무승부를 연출했고 맨유는 힘겹게 2위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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