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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학계 "올겨울 독감 예방접종 효과, 단 10%에 불과"

올해 독감 백신의 예방 효과가 10% 수준에 불과하며, 올해 독감환자가 예년보다 크게 늘 것이라고 미국 시카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시카고의 한 대학 의료센터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예상한 대로라면서 대학 부설 병원에는 이미 독감 환자 수 급증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특히 화장실에서 전화기 사용하는 것이 습관인 사람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화장실에서 통화하는 사이 호흡기 내 세균이 전화기로 옮겨가고 이 중 일부가 독감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바이러스 입자가 전화기 표면에서 최대 24시간 생존할 수 있고, 화면을 만지는 손가락을 통해 쉽게 퍼져 나간다고 전했습니다.

예년 평균 독감 백신 효과는 42%이며 해마다 10~60% 사이를 오간다고 시카고 CBS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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