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줄리아 리, 자니 윤과 이혼 후에도 방송서 부부행세…"선생님이 곤란할까 봐"

줄리아 리, 자니 윤과 이혼 후에도 방송서 부부행세…"선생님이 곤란할까 봐"
코미디언 자니윤과 이혼한 줄리아 리씨가 최근 불거진 루머에 대해서 해명하면서 이혼 이후에도 부부로 방송에 출연해 행복하게 한 집에서 생활하는 것처럼 모습을 보인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한 줄리아 리 씨는 1999년 18세 연상의 자니윤과 결혼한 뒤 2010년 이혼했다. 현재 자니윤은 미국 LA 외곽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에서 뇌출혈 이후 치매 증세를 보이고 있었다.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줄리아 리씨는 ‘한밤’에 출연해 “지금까지 선생님을 보살피고 있는데 7년 전에 이혼을 했다. 선생님이 싫어서가 아니라 무서워서 했다. 갑자기 화를 내며 사람을 난폭하게 대했다.”고 설명했다.

자니윤과 줄리아 리씨는 이혼 이후 5년 뒤인 2014년 한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 LA에 있는 화려한 저택을 공개하면서 남다른 부부애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많은 이들은 자니윤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대표적인 사례로 인식했다.
이미지
자니 윤과 이혼 후에도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 것에 대해서 그는 “선생님이 이혼한 것이 알려지면 곤란한 점도 있으니 함께 출연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줄리아 리 씨는 “목 디스크 치료위해 잠시 귀국했다. 미국에 다시 돌아가 선생님 죽을 때까지 돌볼 것이다. 정말 아기 같은 분이다. 수단이 없어서 돈을 많이 못 벌었을 것이다. 내가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자니윤은 1960년대 미국의 유명 토크쇼 ‘자니 카슨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고 이후 NBC ‘자니윤 스페셜쇼’를 진행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