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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미국-북한 중재할 준비 돼…양국 동의해야 가능"

러시아가 위험한 대치를 계속하고 있는 미국과 북한 간 중재 역할을 맡을 준비가 돼 있다고 거듭 제안하면서 다만 이를 위해선 미-북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한반도 위기 상황과 관련 "양국이 원하고 필요하면 러시아는 중재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페스코프는 "미국과 북한 사이에 상당히 대립적인 수사(修辭)가 오가고 있어서 러시아는 긴장 완화를 위한 길을 열기 위해 중재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다만 "중재자가 되기 위해선 러시아의 의지만 있어서 되는 게 아니라 양국의 의지도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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