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소기업·소상공인 최저임금 부담 완화하겠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중소기업 간담회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 인상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3조 원 규모 일자리 안정자금의 지원대상 기업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200여만 개 기업을 대상으로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전방위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집행할 때 일자리안정자금 수급기업을 우대 지원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 완화를 유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26일) 간담회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관련 단체장과 기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해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업계는 이 자리에서 노동현안에 대한 보완책 마련과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징벌적 손해배상 강화 등 19건의 정책과제를 건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