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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대책 헐어 집산다"…퇴직연금 중도 인출해 주택구입

지난해 노후대책인 퇴직연금을 헐어 집을 산 가입자가 중도 인출자의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계청 퇴직연금통계에 따르면 퇴직연금을 지난해 중도 인출한 4만 91명 가운데 45.7%인 1만 8천319명이 주택구매 목적으로 총 5천530억 원을 찾아갔습니다.

주거를 위한 임차 보증금 마련 목적으로 중도인출한 가입자는 18.1%인 7천24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주택 자금용 중도인출 금액과 인출자 수는 증가했고 전체 인출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다소 낮아졌습니다.

퇴직연금 가입대상 근로자가 종사하는 사업장 가운데 실제로 퇴직연금을 도입한 사업장의 비율은 업체 규모에 따라 양극화 경향을 보였습니다.

30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도입률이 88.1%, 100~299인 사업장은 84.1%, 50~99인 사업장은 78.7%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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