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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감 교차하는 국내 복귀…LG 김현수, '눈물의 입단식'

2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와 두산에서 라이벌 LG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현수 선수가 입단식을 가졌습니다. 입단식 내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에서 LG 맨이 된 김현수는 등 번호 22번이 새겨진 쌍둥이 유니폼을 받았습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듯, 기자회견에서 여러 번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김현수/LG 외야수 : 쉬운 결정은 아니었기 때문에 LG 트윈스 구단에 정말 감사드리고 두산 베어스에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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