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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고령 친화적인 마을로…노인 일자리 공동체 생긴다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1일)은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공동체가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경기도 성남에 노인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공동체, 일명 '카네이션 마을'이 들어섰습니다.

경기도는 시군공모를 통해 선정한 성남 수정노인복지관 일대를 대상으로 3억600만 원을 들여 고령 친화적이면서 일자리와 연계되는 마을을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춘임/'카네이션마을' 주민 : 우리 나이에 집에서 쉬면 나태해지고 늘어지는 뭐가 있지 않습니까.]

이 마을에는 어르신들이 소일거리 삼아 일할 수 있는 공동작업장과 취업알선센터는 물론 각종 재능기부프로그램도 운영되는데요.

[지재성/경기도 노인복지과장 : 어르신께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미끄럼방지 장치라든가 안전손잡이 등 고령 친화적인 환경도 조성해 드리고…]

경기도는 사업 효과를 검토해 내년에도 추가로 마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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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내년 1월부터 관내에 설치된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200대를 방범용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수원시는 "야간방범을 강화하고 예산도 절감하고자 주간에 주로 사용하는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를 야간에는 방범용으로 활용하기로 했다"면서 "간단한 망 통합과 환경설정 작업만 마치면 전환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수원 지역에는 현재 7천800여 대의 CCTV가 설치돼 있는데요, 수원시는 CCTV 통합운영으로 30억 원의 설치비와 연간운영비용 2억 4천만 원을 절약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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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를 한데 모은 '다문화 이주민 플러스 센터'가 경기도 안산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 센터에는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고용노동부 안산노동지청 직원 등 모두 10명의 직원이 배치됐는데요, 이들은 외국인등록과 체류 기간연장, 고용허가 등 민원행정서비스와 상담·교육 같은 정착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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