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은 지난 20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지현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게 된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이적은 "한동안 '다행이다' 노래가 축가로 많이 불렸다. 나중에는 돈을 줄 테니 와서 축가를 불러달라는 요청이 들어오기도 했다"며 "영업을 뛰듯이 축가를 하고 싶지 않아 축가는 지인에게만 불러주겠다고 선언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적은 "선언 이후 전지현 부부가 축가를 부탁한다며 연락이 왔는데 지인이 아니면 불러줄 수가 없다고 거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적은 지난 14일 새 앨범 '흔적 Part 1'을 발표했으며, 오는 30일부터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7 이적 콘서트-멋진 겨울날'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구성=최새봄 작가,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