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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테헤란 부근서 규모 5.2 강진

현지시간으로 20일, 11시 반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40㎞ 정도 떨어진 카라지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났다고 이란 당국이 밝혔습니다.

지진이 나자 이란 당국은 국영 방송을 통해 테헤란 시민에게 건물 밖으로 대피하라고 긴급히 통지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번 지진의 규모가 5.0이며 테헤란에서 진원의 깊이는 7㎞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당국은 진앙으로 구조대를 급파했습니다.

아직 인적, 물적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이란에선 지난달 12일 북서부 케르만샤 주에서 규모 7.3의 강진으로 530여명이 숨지는 강진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규모 6.0의 지진이 5차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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