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분화구 위로 솟구치는 시뻘건 용암의 모습, 보기만 해도 어마어마합니다.
영국의 화산 사진가 리처드 로스코 박사가 이번 달 초에 잘 알려지지 않은 에콰도르의 활화산 모습을 화면에 담았습니다.
사진작가는 넓은 광각 앵글로 달빛만을 이용해 이런 화면을 촬영했다고 하는데, 용암이 폭발하는 장면을 촬영한 뒤에 사흘 동안 화산의 변화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합니다.
이 화산이 마지막으로 분출된 건 2002년, 이후에는 거의 분출된 일이 없다고 합니다.
이 화산은 또 다른 폭발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당장은 주변 마을에 위협이 되진 않겠지만 불안감은 커질 수밖에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