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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을 관광올림픽으로'…정부, 세부전략 마련

'평창올림픽을 관광올림픽으로'…정부, 세부전략 마련
정부는 평창에 전 세계인이 모여 불편함 없이 동계올림픽을 즐기고, 평창이 올림픽 이후에도 발전할 수 있도록 '관광올림픽'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1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어 평창 브랜드 확산과 방문객 만족도 제고 등을 위한 '평창 관광올림픽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패럴림픽은 2018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열립니다.

정부는 미국 레이크플래시드가 1980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인구 3천 명의 시골 마을에서 연간 200만 명이 찾는 세계적 스포츠 휴양도시로 성장한 사례처럼 평창도 '겨울스포츠 관광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국내외 집중홍보를 통해 티켓 판매율부터 올리기로 했습니다.

지난주 14일 기준으로 티켓 판매 현황을 보면 평창올림픽은 107만 장 가운데 59만 9천 장, 패럴림픽은 22만 장 가운데 2만 3천 장이 각각 팔리는 데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방위 홍보에 나서는 동시에 내년 2월 9일부터 3월 18일을 '평창 여행의 달'로 지정해 올림픽 경기 연계 여행상품의 판매를 촉진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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