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방문' 中 식당, 문재인 세트 출시…배달앱에도 등장

문재인 대통령이 방중 기간 아침 식사를 위해 들렀던 중국 식당에 문 대통령의 이름을 딴 메뉴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웨이보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방중 이튿날인 14일 노영민 주중대사와 찾았던 용허센장이라는 이 식당은 문 대통령이 다녀간 지 이틀 만에 '문재인 대통령 세트'란 신메뉴를 출시했습니다.

이 세트메뉴는 문 대통령이 방문 당시 아침으로 먹었던 요우탸오와 중국식 두유인 더우장, 샤오롱바오, 중국식 만두탕 훈툰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세트메뉴의 가격은 35위안 우리돈으로 약5천700원으로, 각각 메뉴를 따로 시켰을 때보다 8위안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 이 식당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용허센장에 방문했다'라는 문구와 함께 문 대통령 방문 당시 사진이 걸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웨이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