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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전략연구원 "내년 3월 이후 北 경제에 심각한 타격 예상"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등으로 내년 3월 이후 북한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오늘(18일) 기자간담회에서 국제사회의 훨씬 강화된 제재 외에도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 등 군사적 압박에 따른 북한의 재래식 전력 투자 증가로 내년 3월 이후 북한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 관계자는 대북 결의 2375호가 지난 9월 채택됐는데, 제재 효과는 보통 6개월에서 12개월이 지나야 나타난다는 게 유엔 제재위원회의 입장이라며, 내년 3월쯤 제재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환율 상승과 물가 상승 정도를 보면 북한이 받는 경제적 압박 정도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타격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비핵화로 태도를 변화할 지는 불분명하다고 연구원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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