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오늘 낮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우 전 수석을 구속한 지 사흘 만에 처음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오늘 오전 가족 접견을 마친 뒤 검찰에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낮 1시 50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우 전 수석은 남색 정장 차림에 포승줄로 묶인 채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호송차에서 내렸습니다.
수갑을 찬 손은 천으로 가려 앞으로 모은 모습이었습니다.
우 전 수석은 지난 15일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수감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