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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보라카이 고립 한국인, 인명피해 없어"

외교부 "보라카이 고립 한국인, 인명피해 없어"
외교부는 태풍 '카이탁'으로 필리핀 보라카이섬에 한국인 관광객이 고립된 것과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필리핀 깔리보 국제공항이 위치한 파나이섬으로 향하는 선박 운항이 16일 11시부터 어제 14시까지 일시 중단돼 보라카이섬을 여행 중인 한국인 관광객 400여 명이 고립되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어제(17일) 오후 선박 운항이 임시 재개됐고, 오늘 오전 6시부터 정상 운항 중에 있다"며 "깔리보 국제공항에서 귀국 항공편도 정상 운항하고 있으나 일부 도로 유실로 인해 항구에서 공항까지 이동이 평소보다 약 1시간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주 세부 분관은 현지 영사협력원, 한인회 등과 협력해 선박과 항공편 운항정보를 안내하는 등 우리 관광객들이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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