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청와대 "임 실장, 원전불만 무마하러 UAE행' 보도는 오보"

청와대 "임 실장, 원전불만 무마하러 UAE행' 보도는 오보"
청와대는 임종섣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 특사 파견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관련한 UAE 측의 불만을 무마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임 실장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 접견시 원전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 원전사업에 대한 언급은 없었고,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는 원자력이사회 의장이 아닌 아부다비 행정청장 자격으로 배석한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이어 "UAE가 항의를 목적으로 방한 계획이 있다는 내용도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임 실장이 UAE를 방문해 모하메드 왕세제를 면담하는 자리에 우리나라가 수주한 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의 총책임자인 칼둔 UAE 원자력공사 이사회 의장이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칼둔 의장이 임 실장에게 "거액을 주고 바라카 원전 건설과 함께 완공 후 관리·운영권도 한국에 맡겼는데 건설과 운영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며 의문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