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남자 컬링, 가루이자와 국제대회 준우승…일본에 석패

평창올림픽을 준비하는 남자 컬링대표팀이 월드컬링투어(WCT) 가루이자와 국제 컬링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주장 김창민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17일) 일본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평창 올림픽 참가팀인 일본 대표팀에 접전 끝에 5대4로 졌습니다.

우승 문턱을 넘지는 못했지만 대표팀은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좋은 경기력을 이어갔습니다.

4전 전승으로 A조 1위로 조별예선을 통과한 대표팀은 8강에서 일본의 가사하라 팀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준결승에선 역시 평창 올림픽 참가팀이자 올해 유럽 선수권 준우승팀인 영국팀을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결승전 상대는 스킵 모로즈미가 이끄는 일본 올림픽 대표팀이었습니다.

지난달 아시아태평양 선수권 준결승에서 만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던 기분 좋은 기억이 있는 상대지만 4대4로 팽팽하던 마지막 8엔드 한 점을 빼앗겨 승리를 내줬습니다.

이번 대회에 함께 참가한 전 국가대표팀 강원도청은 8강에서 스웨덴팀에 졌습니다.

평창 올림픽 여자 대표팀은 조별리그 2승 2패로 8강 진출에 실패했고, 경기도청 여자팀은 C조 선두로 8강에 올랐지만 일본 마쓰무라팀에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