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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공항서 흉기 난동…군 헌병대, 총 발사해 진압

현지시간으로 어제(15일) 오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히폴공항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을 가하는 20대 남성에게 총을 쏴 진압했다고 네덜란드 군 헌병대 당국이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군 헌병대 대변인은 공항에 있는 군 헌병대 사무실에 한 남성이 칼을 들고 들어와 동료들을 위협했다며 동료들이 총을 꺼내 이 남성의 다리에 총을 쏴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곧바로 체포돼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흉기 위협을 한 사람은 헤이그 출신의 29살 남성으로, 예전에 스히폴공항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의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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