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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장 "남북간 포함해 북한과 대화채널 재건할 때"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오해가 충돌로 번지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남북간, 또 군사당국간 채널을 포함해 북한과 즉각 소통채널을 다시 가동하고 강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보리 장관급회의에서 "모두가 우발적 상황이 충돌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잘못된 과신과 위험한 발언, 레토릭과 소통채널의 부족으로 위기가 증폭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반도 상황은 세계에서 가장 긴박하고 위험한 평화·안보 이슈"라며 "의도하지 않은 긴장 격화나 오판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군사적 대결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군사적 행동도 참혹하고 예측 불가능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평화적, 외교적 해법을 강조하고 "그런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북측의 참가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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