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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홍상수, 빙모상 마저 외면…“끝내 조문 안 했다”

[단독] 홍상수, 빙모상 마저 외면…“끝내 조문 안 했다”
홍상수 감독이 최근 빙모상을 당했다. 부인 A씨의 모친이 지난 5일 향년 85세의 일기로 눈을 감았다.

생전 오랜 시간 함께 성당을 다닌 교인들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5일 병상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장례는 서울 천주교 청담동 성당에서 진행 됐으며, 유족은 최대한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식에 참석한 한 교인은 “고인은 고령이었지만 종교생활과 봉사활동을 누구보다 열심히 했으며 연세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정정한 분이었다.”면서 “안타까운 비보에 친하게 지내던 교인들이 놀라서 충격을 받을 정도로 매우 갑작스럽고 슬픈 소식이었다.”고 털어놨다.

고인은 갑작스러운 쇼크로 쓰러진 뒤 9개월 넘게 병상에서 사경을 헤맨 것으로 전해졌다. 사위인 홍상수 감독이 지난 3월 김민희와 불륜설을 인정하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자리에서 서로에 대해 “사랑하는 사이”라며 연인관계를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그러자 고인이 큰 충격을 받고 이로 인한 쇼크로 쓰러졌다며 교인들은 안타까워했다.

홍상수 감독은 고인의 장례기간 동안 끝내 빈소를 찾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홍상수 감독이 지난해 11월 27일 30년 결혼생활을 한 아내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소송의 첫 번째 기일이 오늘(15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된다. 홍 감독과 A씨 등 본인이 참석해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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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철 기자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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