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현대캐피탈, 철벽 블로킹 앞세워 '4연승'…단독 선두

<앵커>

프로배구에서 현대캐피탈이 4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철벽 블로킹을 앞세워 한국전력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세트당 평균 2.9개의 블로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팀답게 현대캐피탈은 높이에서 위력을 떨쳤습니다.

센터 신영석이 한국전력 쌍포인 펠리페와 전광인의 스파이크를 연이어 막아내며 기세를 올렸고, 문성민과 노재욱도 블로킹을 2개씩 성공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블로킹 수에서 한국전력에 9대 3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습니다.

서브 싸움에서도 한국전력을 5대 1로 압도한데다, 끈질긴 수비까지 선보인 현대캐피탈은 1시간 14분 만에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주 삼성화재의 12연승을 저지하며 독주체제에 제동을 건 현대캐피탈은 4연승을 질주하며 삼성화재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

프로농구에서는 SK가 2차 연장 접전 끝에 전자랜드를 92대 87로 누르고 KCC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용병 헤인즈가 23득점에 16리바운드 도움 11개로 올 시즌 자신의 4번째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현대 모비스는 삼성을 81대 70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거두며 단독 6위에 올랐습니다.

현대 모비스는 경기 시작 후 7분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24대 0까지 앞서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