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 상안동의 한 야산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헬기 12대가 투입된 끝에 약 1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울산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3일) 오전 11시 10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이후 잔불 제거 작업을 벌여 진화를 마무리했습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현장에는 500여 명의 감시 인력이 남아 혹시 불씨가 되살아나지 않는지 점검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이 파악한 산불 피해 면적은 5㏊ 정도로 대부분 잡목 등이 불에 탔고 인명피해나 주택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