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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3만 명 동의' 얻은 유시민 작가 청원 글은?

SNS와 인터넷 인기검색어를 통해 오늘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입니다.

유시민 작가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청원 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청원 글은 벌써 3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고요, '유 작가를 산 채로 잡아 와 직접 일하도록 하라'는 임명 청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시민의 청원'입니다.

유시민 작가는 어제(12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홈페이지에 '초등교실을 활용한 공공보육시설 확충'이라는 청원 글을 올렸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청와대에 직접 청원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라며 글을 시작한 유 작가는 출생아 수 감소가 초등학생 수 감소로 이어진다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학교의 여유 공간을 공공보육시설로 활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공공보육시설이 늘어나면 보육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북돋는 효과가 있으며, 종사자와 부모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관련 법안이 교원 단체의 반대로 국회 법사위에서 제동이 걸린 상태라 유 작가가 청원에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요, 유 작가의 청원 자체도 많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유 전 장관을 내각에 다시 임명해야 한다는 청원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복잡한 상황이니 직접 와서 청와대에서 해결하시지요"라는 재치있는 반응과 함께 "학부모 입장에서 보자면 영유아는 교육이 아닌 보육 위주인데 초등학생과 같은 시설, 공간을 쓰는 게 위험해 보입니다. 또한, 교사들의 반대도 있는 거로 압니다"라는 부정적 반응도 함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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