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청와대, 틸러슨 "北과 조건 없는 만남 가능" 발언에 '신중 모드'

청와대, 틸러슨 "北과 조건 없는 만남 가능" 발언에 '신중 모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북한과의 '전제조건 없는 만남'을 언급한 데 대해 청와대는 과도한 의미 부여를 자제하면서 신중한 자세를 취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틸러슨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미국 국무장관의 발언이라고 하지만 미국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아닌 만큼 청와대가 공식적인 논평을 하기는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의 방북 결과와 펠트먼 사무차장 방북 후 나온 북한의 반응, 틸러슨 장관의 발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틸러슨 장관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 참석해 우리는 북한이 대화할 준비가 되면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전제조건 없이 기꺼이 북한과 첫 만남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