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TV 등 일본 외신들은 전철에서 여성에게 강제로 키스한 33살 남성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9월, 오사카 교하시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향하는 전철에 쇼핑을 가려는 20대 여성이 탑승했습니다.
여성은 좌석에 앉아 잠시 잠들었고, 그사이 한 남성이 나타나 여성에게 접근해 키스했습니다.
화들짝 놀란 여성은 바로 잠에서 깨 눈을 떴지만, 용의자는 곧 전철 문으로 내려 반대편 전동차로 몸을 싣고 달아난 뒤였습니다.
신고를 받은 현지 경찰은 전철역 CCTV에서 범행 시간과 같은 시각에 어디론가 달려가는 용의자의 모습을 포착하고 곧 추적해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범행 직전 전철 안에서 범죄 상대를 물색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미뤄 계획 범죄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구성=김민아 인턴, 사진=니혼TV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