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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3곳 중 1곳 매출, 가맹본부 제시액보다 낮아

[경제 365]

서울과 경기도 치킨, 커피, 분식 가맹점 3곳 중 1곳은 가맹본부가 제시한 평균 매출액보다 낮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30개 주요 브랜드 가맹점 2천 곳을 조사한 결과, 가맹점주 31%는 매출액이 전년도 평균 매출액보다 낮았다고 답했습니다.

또 가맹점주 74.3%는 가맹본부에 지급하는 물품 대금에 가맹금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위는 정확한 매출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시행령 개정 등 이번 점검으로 발견된 문제점들을 제도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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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가운데 상당수는 육아를 하면서 아내 부모에게 더 많이 의존하지만, 용돈은 남편 부모에게 더 많이 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가 처가 도움을 받는 비율은 19%였고 시가는 7.9%에 그쳤습니다.

반면 시가 부모를 경제적으로 지원한 비율은 30.6%로 처가를 지원한 것보다 5% 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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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근로시간 주 52시간 단축안과 관련해서 보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중소기업 단체장들은 어제(12일) 기자회견을 갖고 "구인난을 겪는 30인 미만 중소기업에 한해 노사합의 시 추가로 주당 8시간의 특별 연장근로를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중소기업 단체장들은 또 "인력난으로 연장근로가 불가피하다"면서 수당 할증률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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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어제 김동연 경제부총리와의 간담회에서 내년 그룹 투자와 채용 규모를 올해보다 10% 안팎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일자리 확대와 상생 협력을 강조한 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LG그룹은 또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위해서 8천581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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