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쯤 되면 '신과함께' 주연으로 이름 올려줘야 하는 배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는 최근 영화 '신과 함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이정재의 사진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글 작성자는 "이정재가 우정출연인데 제작보고회에도 오더니 심지어 언론시사회에도 참석했다"며 폭소했습니다.
이정재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작품 초반에 김 감독이 역할을 짧게 하기로 부탁받아서 알겠다고 했는데 며칠 있다가 다시 전화가 왔다"며 "다른 역할을 부탁하길래 봤더니 염라대왕으로 바뀌었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정재는 우정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영화 전체 100회차 촬영 중 30회를 현장에 나와 촬영에 임하는 등 열정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정재의 분량과 비중, 카리스마에 놀란 팬들은 "이정도면 주연 아니냐", "크레딧에 이름 넣어달라", "사랑보다 깊은 우정출연이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김현철 기자 SBS funE, 롯데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