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크리스마스가 이제 2주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산타클로스의 고향 핀란드는 벌써 성탄 분위기가 절정입니다.
북유럽의 눈 덮인 산길에서 순록 한 마리가 무언가 끌고 있습니다.
꼭 루돌프처럼 생긴 이 순록, 바로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탄 눈썰매를 끌고 있네요.
이곳은 산타의 고향으로 알려진 핀란드 로바니에미 마을입니다.
이맘때쯤 이곳 우체국에는 산타 할아버지에게 직접 편지를 써서 부치려는 아이들로 북적이는데요, 전 세계에서 쏟아지는 편지를 모아놓아야 하기 때문에 엘프라고 불리는 자원봉사자들도 매우 바쁜 시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