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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야산서 '큰불'…밤새 진화 작업, 인명 피해 없어

<앵커>

간밤에 울산에 있는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지금도 불을 끄고 있습니다. 요즘은 특히 날이 건조해져서,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검은 연기와 함께 2층 창문 밖으로 새어 나옵니다. 어젯(12일)밤 8시 50분쯤 제주시 한경면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식당 주인 가족 4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1시간 반 동안 음식점 건물과 안에 있던 냉장고 등을 태웠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점 천장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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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50분쯤 울산 북구 시례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아직 진화 작업 중입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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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20분쯤에는 경기도 광주시에서 한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들을 잇따라 들이받아 4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들이받힌 승용차 운전자 28살 김 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또 김 씨의 승용차 트렁크 쪽에서 불이 나 차량이 완전히 탔습니다.

경찰은 앞차를 들이받은 승용차 운전자가 차를 놓고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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