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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아파트서 방화 의심 불…1명 다쳐 병원 이송

오늘(12일) 오전 10시쯤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안방에서 시작된 불은 옷과 이불 등을 태우고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방 안에 있던 23살 정 모 씨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 안에서 라이터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던 정 씨가 스스로 불을 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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